21세기 일본 경제를 견인할 ‘신산업창조전략’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향후 21세기를 견인할 신산업창조전략의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 나가가와 경제산업성 장관이 17일 정부내 자문기구인 산업구조심의회에 정식 보고했다.
이번에 확정된 신산업창조전략에는 디지털가전, 연료전지 등 7개 분야의 육성 전략과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이들 산업의 시장 규모를 현재의 1.5배인 약 300조엔까지 육성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산업 창조전략에서 전략 산업으로 선정된 분야는 △디지털가전 △연료전지 △로봇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건강·복지 △환경·에너지 △비즈니스 지원(인재파견 등) 등 7개 분야다.
경제산업성은 이 신산업창조전략을 자국 산업 정책의 뼈대로 규정하고 버블 경기 붕괴 후 장기 침체로 수세를 보여온 일본 경제를 공세로 전환시키는 장기 산업 전략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6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
10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