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휴대폰업체 노키아가 지난 1분기 매출규모를 잘못 예측함으로써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을 당했다고 컴디자인이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노키아의 불성실한 매출 전망치 발표에 분노한 일부 주주들은 최근 미국 뉴욕 남부지법에 노키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당초 노키아는 세계적 휴대폰 수요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자사매출이 3∼7%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달초 노키아가 발표한 1분기 매출실적은 전분기 대비 오히려 2% 감소했고 시장점유율도 29%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주주들에게 큰 충격을 던졌다.
이번 소송을 담당한 법률회사측은 요르마 올릴라 노키아 회장과 페카 알라피에틸라 사장, CFO(재무담당임원), CSO(전략담당임원) 등이 노키아 주주들에게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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