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대화창뿐만 아니라 e메일을 통해서도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방법을 블로거에 도입, 블로그서비스 혁신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구글이 대표적인 웹 기반 블로그 사이트 중 하나인 블로거를 지난해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것으로 야후 등 대형 포털과의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구글은 블로거 사이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퍼블리싱 툴을 새로 설계했으며 네티즌이 e메일을 통해서도 글을 게재하며 자신들의 관심사에 관한 프로필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허용했다. e메일 콘텐츠 게재는 기술적으로 잘 모르는 초보자를 위한 툴이 되도록 하겠다는 블로거의 전략 중 하나다. e메일을 지원하는 휴대폰이나 PDA 등 어느 기기에서도 콘텐츠를 보낼 수 있도록 해 블로거 사용자를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
블로거 프로그램 운영자인 에반 윌리엄스는 “이번 서비스 개선의 목표는 더 많은 네티즌이 블로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