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단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디지털 인베스트먼트’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0일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정세균 정책위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의 디지털 경제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청년실업자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공공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만큼 국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디지털 공공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보통신부와 행정자치부가 이 같은 국가 DB를 마련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일본의 경우 태풍피해 DB를 국가가 구축, 과거 태풍의 규모와 피해는 물론 대책과 피난 방법 등에 대해서도 데이터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재정경제부 한 관계자는 “IMF시절 정통부가 펼쳤던 공공DB구축 작업을 확대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실업인력을 공공DB사업에 대거 투입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국가의 IT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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