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폰, 6월부터 SO의 망 기반의 인터넷전화서비스

한국디지털폰(대표 김세훈)은 다음달부터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망을 이용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디지털폰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SO들이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장비와 회선을 통합 구축해 SO들이 별도의 투자비용없이 개별적으로 인터넷전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이미 서울, 인천, 부산 등지에서 상용화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특히 이달 중순까지 진행하는 인천지역(남동 SO 등) 시범서비스를 통해 SO가 주체가 되는 인터넷전화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디지털폰의 김세훈 사장은 “SO의 투자가 전혀 없고 사업추진의 시너지 효과가 큰 만큼, 올 상반기 중에 약 20개 지역, 연말까지는 50개 지역의 SO가 사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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