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채종욱)는 기존 ATM망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All-IP 기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IP 네트워크용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한국 등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국가를 대상으로 영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인피니언이 개발한 풀 IP 솔루션은 △통신 네트워크와 자사의 ADSL 칩세트를 통합한 프로세서 △모뎀온칩을 구현한 VDSL5100i와 이더넷 액세스 스위치온칩 △케이블 사업자와 일반 가정간에 1기가 링크로 작동하는 가정광통신 솔루션 등이다.
인피니언코리아 채종욱 사장은 “주 통신망에서 일반 가정까지 통합 개념의 풀 IP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해 인피니언은 지난 1월 대만의 ADMtek를 인수했으며 관련 기술 개발을 마쳤다”고 말했다.
현재 ADSL 서비스의 기간망 역할을 하는 ATM망에서는 병목 현상이 발생해 통신 속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ATM망을 IP 기반 이더넷 망으로 교체하면 음성, 영상, 데이터 등을 고용량을 초고속으로 보낼 수 있다. 그러나 ATM망을 IP망으로 교체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채사장은 “앞으로는 통신 환경이 IP기반의 이더넷 망으로 교체되겠지만 과거의 ATM망도 상당기간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대비 효율성도 높이고 ATM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속도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도록 ATM와 IP망을 모두 활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측은 ATM-IP 컨버전스에 대한 제품 개발계획이 있으며 풀 IP 솔루션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 국가 및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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