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A(대표 박경자)가 일본의 대표적인 RFID업체 후지(Fujii)사와 손잡고 후지 사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INA는 스마트 라벨, IC 카드와 태그, 리더기와 라이터 단말기 등 다양한 RFID시스템을 한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INA는 그동안 IC카드용 단말기 등을 취급하면서 RFID 시장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본격적인 RFID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박경자 사장은 “이번 제휴로 후지의 전자태그와 단말기, 각종 RFID 기술을 지원 받아 다양한 응용 솔루션을 개발할 것” 이라며 “특히 유통·물류, 재고 관리, 출입·보안 관리와 교통·우정·철도, 도서·문서 관리 분야를 겨냥해 실제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과 기술을 공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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