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속옷 전문회사 라보라에서 사명을 변경한 코스닥 등록업체 iHQ가 3일 이사회를 열어 싸이더스HQ와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방식은 iHQ가 싸이더스HQ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싸이더스HQ 주식 1주당 10.3919주의 비율로 iHQ의 신주를 배정하게 된다. 싸이더스HQ의 정훈탁 대표는 합병 후 iHQ 지분 33.4%를 보유하게 되며 사실상 싸이더스HQ가 코스닥에 우회등록하는 셈이다.
iHQ는 이날 오후 공시를 통해 이사회 결의 내용을 발표했으며 6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싸이더스HQ는 전지현·정우성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연예매니지먼트 회사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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