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처럼 얇아 휠 수 있는 초박막형 고성능 컴퓨터 칩을 일본의 민간 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일본의 반도체에너지연구소는 가로·세로 2㎝, 두께 2∼3㎛(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크기의 얇은 막 상태의 CPU 제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CPU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미세한 크기의 트랜지스터 2만 여개가 알루미늄 배선을 통해 촘촘히 연결된 구조를 띠고 있다.
연구소는 이 CPU를 열에 약한 플라스틱 기판에 부착하는 방법도 개발했다.이에 따라 CPU를 안경에 달아 e메일을 받거나 옷에 붙이고 다니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획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CPU는 제조 과정 등에서 고온 처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열에 약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지 않고 유리 기판을 사용해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韓 반도체 대규모 투자, 종말의 시작”…'빅쇼트' 마이클 버리, 삼전닉스 800조 투자에 찬물
-
2
“당신만을 사랑할게”…'아이돌 외모' 2억짜리 '반려로봇'에 中 반응 폭발
-
3
“사람 감정 이해하면서 대화” 2억원대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
4
“부품 이송 넘어 선별·배치까지”…진화한 휴머노이드, BMW 생산라인 투입
-
5
180m 세계 최대 높이 유리전망대…우산으로 '콕' 찍었더니 '쩍' 갈려져
-
6
삼전닉스로 돈 벌고, 결국 日 좋은 일만?…외국인들, 日서 104조 AI·반도체 사들여
-
7
걷기만 하면 AI가 학습한다…발목형 보행 보조 로봇
-
8
“틱톡 라이브서 키스했다고 맞았다”…100명 앞에서 공개 태형 당한 20대 커플
-
9
하루 커피 3잔이 간암 위험 크게 낮춰…“디카페인도 효과”
-
10
트럭으로 태국 승려 들이받아 '최소 9명 사망'…범인은 11세 소년이었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