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반도체기업 인피니언이 자사의 광부품 사업부문을 미국 피니사에 매각했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계 광부품업체 피니사는 자사 주식 38%(1억3500만주), 2억6300만달러어치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독일, 체코, 미국에 소재한 인피니언의 광부품 사업부문 일체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피니언은 올초부터 광부품 사업의 매각을 추진해 왔는데 광부품 연구, 마케팅, 제조 관련 직원수는 1200명인 데 비해 지난 분기 매출은 3200만달러로 부진했다. 인피니언은 또한 대만 UEC와 합작으로 설립한 광부품업체 파로링크의 주식 지분도 함께 피니사측에 넘길 예정이다.
제리 롤스 피니사 CEO는 인피니언의 광부품 사업부문 인수를 계기로 피니사가 단일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광부품 회사로 성장하게 됐으며 오는 4분기에 6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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