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대표 김동연)는 러시아의 모빌렌사와 2800만달러 규모의 휴대폰 공급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텔슨전자는 7월부터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전역에 휴대폰을 공급한다. 러시아에 공급하는 제품은 유럽형이동전화(GSM) 단말기로 컬러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했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에 보급형 휴대폰을 비롯해 와치폰, 스마트폰, 멀티미디어폰 등 고기능 특화 단말기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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