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들이 스파이웨어(spyware)를 중단시키기 위한 법령을 통과시키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연방무역위원회(FTC)가 정보기술(IT) 업체들과의 최근 공청회에서 아직까지 스파이웨어를 막기 위한 새로운 법을 만들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최근 공청회에 참석해 “인터넷에서 스파이웨어보다 더 유해한 활동은 없다”며 “새로운 법은 사용자의 컴퓨터에 숨어있는 스파이웨어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지지하는 법안은 스파이웨어 배포자들이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스파이웨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근본 요지다.
FTC는 이 법안에 대해 “스파이웨어와 합법적인 소프트웨어를 구별하는 법을 정교하게 만들기 어렵다“며 “소프트웨어 업체들에게 정부 간섭없이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에너지·상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FTC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FTC가 문제 확산을 막을 수 있는지’가 의문이라며 확고한 법안 지지 의사를 고수하고 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5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6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7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
10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