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렌털업체 유닉스솔루션뱅크가 금융기법을 도입, 본격적인 리스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닷컴 붕괴 이후 최근들어 서버, PC 등 주요 IT 매물이 렌털시장에 쏟아져 들어오면서 단순 렌털기기 보다는 고가의 장비를 장기 리스를 통해 장만하려는 업체가 늘어 IT리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고 서버를 주로 취급해온 유닉스솔루션뱅크(대표 송원길 http://www.serverdeal.com)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솔루션을 도입, 서버리스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이를 위해 전담 사이트(http://serverlease.co.kr)까지 마련해 놓고 있다.
이 회사 왕규석 전무는 “소유의 개념으로는 변화무쌍한 IT기술에 대응하기 힘들다”며 “길어야 6개월인 렌털보다는 2∼3년 장기 임대개념의 리스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5건의 서버리스 건이 성사됐으며, 최근에도 하루 2∼3건의 문의가 들어온다는 게 왕 전무의 설명이다.
이 업체의 경우 1억원짜리 서버를 2년간 금융리스로 임대시 월 450만원의 리스료를 납부하면 2년후 해당 서버를 소유하게 된다. 운용리스로 임대시는 월 400만원을 납부하고 2년 계약기간 만료후 서버를 반납하게 된다. 리스대금의 요율은 자체 금융솔루션을 가동, 해당 업체의 신용도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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