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단말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지난 1분기 유럽의 모바일 디바이스(이동형 단말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보다 25.6% 늘어난 164만6705대로 나타났다고 시장조사기관 IDC가 2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노키아는 이 기간중 70만5020대(42.8%)를 판매, 여전히 수위를 차지했으며 팜원이 21만6500대(13.1%)로 2위를 기록했다. 또 HP가 19만6080대(11.9%)로 3위, 소니에릭슨이 14만6500대(8.9%)로 4위, 지멘스가 7만8215대(4.7%)로 5위를 차지했다.
IDC의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 조사 분석가인 애드류 브라운은 “ 단독형(standalone) 디바이스 이익이 작아져 판매가 9% 늘어나는데 그쳤다”면서 “융합형(Converged) 디바이스의 경우 판매량이 35% 늘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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