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세운 ‘유럽마이크로소프트혁신센터(EMIC)’가 26일(현지시각) 독일 아헨에서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웹서비스, 무선, 보안 및 프라이버시 기술 등을 주로 연구할 예정인데 특히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임베디드 디바이스 △디지털 홈 등 3개 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MS의 한 관계자는 “EMIC 개소로 유럽연합(EU)이나 EU 개별국가가 발주한 각종 프로젝트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면서 “현재 이 곳에 근무하는 인원이 12명인데 몇달후 2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S는 연간 매출의 약 20%를 연구개발 분야에 쏟을 만큼 연구개발에 큰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올해 이 액수가 68억달러 정도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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