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중국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화제다.김 부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광저우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44회 ‘LG이동전화 진핑궈’ 중산대학편에 직접 출연해 주장원을 뽑기 위한 마지막 문제를 출제했다. ‘LG이동전화 진핑궈’는 중국의 대표적 국영방송인 CCTV에서 매주 1회 중국의 주요 대학교를 방문, 학교별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퀴즈와 체력을 겨루는 한국의 ‘골든벨을 울려라’와 비슷한 오락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부터 LG전자가 협찬해 왔다.
김 부회장은 이날 출연에서 “젊음과 도전이라는 말은 동의어라고 생각하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젊음이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하고, “LG는 중국에서 여러분과 함께 뛰며 꿈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방송 출연 후 김 부회장은 광저우의 중심상가를 방문, 가전 및 정보통신 시장 현황을 돌아본 뒤 대형유통상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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