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 델, 애플컴퓨터, IBM, 제록스, 매크로미디어 등 대형 컴퓨터·전자업체 31곳이 JPEG 특허 침해 혐의로 무더기로 제소 당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영상회의 전문업체 포젠트네트웍스는 22일(미국시각) 텍사스 동부법원에 31개 컴퓨터·전자업체들을 자사의 데이터 압축기술 무단 사용 혐의로 제소했다.
JPEG(Joint Photographic Experts Group)는 인터넷 상에서 이미지를 압축, 공유하는 유명한 방법중 하나인데
많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이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이번 소송 대상에는 캐논, JVC, 어도비시스템스, 크리에이티브랩스 같은 업체들도 들어 있다.
포젠트 대변인 마이클 누난은 “지난 일년간 이들 업체와 라이선스 협상을 벌였지만 소득이 없었다”면서 “소송은 불행한 일이지만 특허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지난 2002년 7월 JPEG에 대한 특허를 주장한 이래 로열티를 받기 위해 그동안 공세적으로 움직여왔는데 지난해 2월에는 소니로부터 1600만달러를 특허료로 받기로 한 바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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