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군수 김흥식)은 최근 한국물산·원창산업·한국조명재활용공사 등 수도권 가전업체 3개사와 95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소재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한국물산은 50억원을 투입해 장성군 동화면에 세탁기 부품공장을, 경기 화성의 원창산업은 20억원을 들여 삼계농공단지에 냉장고 부품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삼성전자가 광주 하남공단으로 생산라인을 이전, 증설키로 함에 따라 인근에 공장입지를 물색하던 중 지리적으로 가까운 장성군을 최적지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기 화성소재 한국조명재활용공사는 공장의 지방이전을 추진해온 지난해 10월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공장입지 가능지역을 지정·고시한 것을 계기로 장성행을 택했으며 25억원을 투입해 삼계농공단지에 형광등 재활용 가공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이들 업체의 투자유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소규모 개별공장의 설립 등 지원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중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조성중인 준공업지역에 30여개 업체를 추가 유치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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