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이 바젤Ⅱ 대응체계 구현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국민은행은 26일 바젤Ⅱ와 관련해 신용리스크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 운영·신용 리스크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한 바젤Ⅱ 프로젝트를 가시화한다.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계 컨설팅 업체인 올리버와이만과 바젤Ⅱ 관련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국민은행은 26일 신용리스크 부문의 컨설팅 사업자인 올리버와이만·액센츄어 등과 첫 만남을 갖고 신용리스크 체계 구축을 위한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신용리스크 체계 구축작업은 향후 3개월 동안 1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어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주부터 KPMG와 운영리스크 체계 구축에 나선 국민은행은 올 하반기까지 전체적인 바젤Ⅱ 대응체계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특히 바젤Ⅱ 체계의 효과적인 구현과 활용을 위해 현업부서 직원의 충분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내부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의 리스크캐피탈 팀은 26일 27개 현업부서에서 각 1명씩을 선정, 이들을 대상으로 ‘바젤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액센츄어와 올리버와이만의 바젤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국제 금융환경의 변화와 바젤 대응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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