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문화기술(CT) 상품을 체험할 영상파크 설립에 본격 착수함에 따라 문화산업 집적화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0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광주시는 광주시 남구 양림동 옛 사직수영장 2740㎡ 부지에 국비 및 지방비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주영상파크’를 건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는 영상파크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끝나는 오는 10월부터 영상파크를 착공해 내년 9월 완공키로 했다. 광주영상파크는 인근 영상예술센터와 영상문화관에서 개발한 영상·캐릭터·애니메이션 등 문화상품을 전시·홍보할 수 있는 전시실과 가상(VR)체험관을 갖추게 된다. 또 문화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정보검색 자료실과 디자인·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야외 공연장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각종 공연 등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영상파크가 조성될 경우 남구 사직·양림동 일대 사직공원, 전남도청 주변 등 21만4800여㎡에 조성키로 한 문화산업 집적화 단지조성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중인 영상특수효과(VFX)단지·컴퓨터형성이미지(CGI) 단지와 연계한 CT 산업활성화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풍부한 문화·전통예술과 첨단 CT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정부주도로 추진중인 광주 문화수도 기반 조성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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