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가 ‘통합프린터관리 TPM:(Total Print Management)’ 솔루션을 내놓고 기업용 프린팅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국HP는 14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업들의 프린팅 관리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고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기업용 프린팅 전략인 ‘넥스트 챕터(Next Chapter)’를 발표했다.
탄 리츄 HP IPG그룹 아·태지역 부사장은 “‘넥스트 챕터’는 제품, 솔루션, 서비스는 물론 비용지불까지의 통합 패키지를 통해 인쇄, 복사, 스캔에서 디지털 전송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원하는 완벽한 출력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특히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사용량별 요금지불(PPU:Pay per use) 프린팅 서비스는 한국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P가 이날 제안한 PPU는 가장 최신의 기기를 필요한 시기에 공급할 뿐 아니라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방식을 채택, 기업들의 경우 기기 구매에 드는 대량의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3∼5년 단위로 최신 기종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실시간 원격관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프린팅 시스템 관리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준다.
이기봉 한국HP 부사장은 “많은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기업의 프린터, 복사기 및 팩스 설비에 대한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HP의 초고속 디지털 복합기 ‘HP 레이저젯 9055·9065’는 복사기 기반의 복합기로, 원격 프린터 운영 솔루션 ‘웹젯 어드민’을 탑재해 일반프린터와 같은 사용은 물론 원격 관리까지 가능하다.
네트워크 인쇄는 물론 55∼65ppm급의 고속 디지털 복사를 지원해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는 대부분의 사무실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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