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한 데이터의 통합 접근·관리로 바젤Ⅱ에 대응하라.”
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이 데이터베이스(DB) 통합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무기로 올 하반기 금융권을 달구게 될 바젤Ⅱ 시장 공세에 고삐를 죈다.
이에 발맞춰 지난달 말 컨설팅·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위험관리 및 협약준수를 수행할 수 있는 ‘바젤Ⅱ 대응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 한국IBM은 특히 DB의 효과적인 통합 및 관리가 바젤Ⅱ 대응의 키워드임을 적극 부각해 시장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한국IBM이 선보인 데이터모델인 IBM 뱅킹데이터웨어하우스(BDW)와 DB2 인티그레이터를 활용, IBM 제품은 물론 기존에 사용중인 오라클·NCR·MS의 DB와도 연계,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일 화면과 전문 분석기능, 규제 보고서 작성기능 등을 활용함으로써 회계 원장과 실거래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데이터 추적 및 수정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 단링 아·태 지역 바젤Ⅱ솔루션 총괄 본부장<사진>은 “2007년 발효되는 바젤 협약은 이전 5년 이상의 기존 고객 및 영업 데이터를 보존·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적어도 2002년부터의 데이터에 대한 통합된 접근과 관리가 요구된다”면서 “한국 DB·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장과 홍콩·싱가포르 등의 바젤Ⅱ 구현사례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하반기부터 예상되는 바젤 수요흡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한국 금융기관들이 DW 구축에 나서 왔지만 바젤의 권고 범위는 훨씬 방대한 만큼 추가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는 그는 “또 바젤 체계는 내부적 요인에 대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해킹 등 외부 환경에 대한 대비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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