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4년 설립된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 http://www.fujixerox.co.kr)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배재정동빌딩에 새로운 사옥을 마련, ‘정동 시대’를 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본사 사옥 이전은 한국 측 합작사인 동화산업의 사옥인 중구 서소문동 동화빌딩에서 코리아 제록스로 출범한 이래 30년 만에 처음으로, 기존 서울 서소문과 삼성동에 각각 분리돼 있던 본사와 영업본부는 정동빌딩에 통합된다.
정광은 사장은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진행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서소문시대에서 이룩해 온 성공신화를 밑바탕으로 혁신적인 도약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74년 동화빌딩에서 미국, 영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제록스 사무기기 생산메이커로 출발, 매년 40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려 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6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7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8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9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