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가 정부고속망, 지방행정망, 전국단일망 등 전자정부 3대망을 통합 운영한다.
행자부는 중앙부처청과 산하기관 및 지방행정기관들이 개별적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는 3대 정보통신망의 통합에 착수, 이달부터 총거리 1789㎞에 달하는 3대망을 한데 묶는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6월 중순경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통합망구축작업은 기가급 광전송장치(DWDM)와 2.5∼330Gbps급 대용량 회선, 1Gbps급 인터넷망 연동장치 등이 대폭 추가돼 정부기관간 망속도는 50∼250배, 온라인 대민서비스 속도는 2배 이상 빨라지게 된다.
또 기관간 회선을 이중으로 설계하고 행자부 통합망관리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상시감시체계를 가동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재해에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전자정부망 안정성이 향상돼 서비스 품질이 높아지고 개별망 운영비용의 감소에 따라 연간 21억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주현 행자부 차관은 “3대망 통합은 전자정부 31대 과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정보유통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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