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정보화 마인드가 생산정보화(e매뉴팩처링)에는 소극적인 반면 기업 정보화에는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원장 백낙기)이 올들어 지난 한달간 2004년 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과 e매뉴팩처링 1차 사업자 신청을 접수한 결과 나타났다. 신청내용을 보면 TIMPs사업에는 191개사가 신청해 지난해 1차(73개사)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으나 e매뉴팩처링의 경우 지난해보다 30%나 감소한 174개사 신청에 그쳤다.
TIMPs사업에서는 전문기업이 정보화 투자성과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중소기업에게 정보화사업을 대신 구축해 주는데 성과가 없을 경우 중소기업에게 비용을 부담시키지 않는다.
또 e매뉴팩처링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등 생산현장의 정보화를 통해 불합리한 요소를 제거하고 생산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올해 163개 중소기업에 85억원의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정보화경영원은 올해 50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100개 TIPs 대상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화경영원의 이훈희 팀장은 “정보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TIMPs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그러나 e매뉴팩처링의 경우 중소기업의 공장 해외이전 및 내수침체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화경영원은 이번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지원업체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TIMPs의 경우 1차 신청업체가 많기 때문에 추가 모집계획을 갖고 있지 않으며, e매뉴팩처링사업은 2차 모집을 검토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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