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보급되기 시작한 디지털미니랩 시장도 연평균 2배 이상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확대되면서 디지털로 저장된 영상을 프린트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인터넷의 확산으로 온라인 사진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인화 업체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날로그 장비를 갖추고 있는 중소형 현상소 및 스튜디오들도 최근 디지털 문화의 영향을 받아 속속 디지털 장비도입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디지털 미니랩은 필름인화뿐만 아니라 디지털 영상 프린트까지 가능한 디지털인화장비로, 저장된 화상을 이용해 달력, 엽서, 명함 등의 다양한 형태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미니랩은 평균 1억∼1억3000만원의 고가장비에 판매되며, 현재까지 보급된 미니랩 장비는 총 1000여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시장 규모도 1000억원 정도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코니카미놀타, 한보 등 중위권 업체들도 대형 사진인화 장비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2000년에 세계 최초로 레이저 주사방식을 채택한 ‘프런티어 350’을 출시, 약 53% 정도의 시장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코닥도 올해 300대 이상의 디지털미니랩을 오프라인 전문점 ‘코닥익스프레스’에 보급, 기존 아날로그 전문점들의 디지털화를 가속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리츠강기 관계자는 “최근 오프라인 현상소를 중심으로 중저가 보급형 디지털미니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온라인사진인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올해 400∼500대의 추가 수요발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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