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이 시가총액 400조원 시대를 열었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74포인트 오른 909.93을 기록,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401조5850억원에 달했다. 국내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4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 99년 8월25일 305조원으로 300조원을 돌파한 이후 4년8개월만이다. 거래소시장의 시가총액은 93년 11월9일 100조564억원으로 처음 100조원 규모를 넘어선데 이어 99년 4월19일에 206조824억원으로 커졌다.
외국인 투자비중 역시 지난 93년에는 9.2%, 99년에는 20.6%에 불과했지만 시가총액 400조원이 된 지금은 43%대로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60만원에 오르며 시가총액이 89조4940억원을 기록해 거래소 전체 시가총액 비중의 22.23%를 차지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표. 국내 증시 시가총액 추이(단위:십억원, %)
구분 100조원 200조원 300조원 400조원
일자 93.11.9 99.4.19 99.8.25 04.4.7
시가총액 100564 206824 305000 401585
종합주가지수 780.20 766.59 963.00 909.53
외국인 비중 9.2 19.3 20.6 43.5
※자료:증권거래소. 최초 돌파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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