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지능형 전자파 방사 내성 시험장비가 중국에 수출된다.
한국기술연구소(대표 민경찬 http://www.emc.re.kr)는 최근 지능형 전자파 방사 내성(RS) 시험 장비와 관련 소프트웨어의 국산화에 성공, 중국 전자제품장비인증기관(CCC)인 정보산업부 제 3연구소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능형 전자파 방사 내성 시험장비(IEC61000-4-3)는 측정하는 사람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존했던 기존 장비와 달리 영상과 각종 전기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판단해 측정의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1㎓부터 3㎓까지 전파를 흘려보내 전자장비의 오작동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한국기술연구소는 세계 전자파 방사 내성 시험장비 분야를 양분하는 미국 AR사와 일본 TDK를 제치고 중국 정보산업부 제 3연구소에 64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 다음달 말까지 선적할 예정이다.
민경찬 사장은 “전자파 방사 내성 시험장비뿐만 아니라 실효방사전력(ERP), 안테나지향성, 최저수신감도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비를 개발했다”며 “중국 정보산업부 유무선기기 시험기관인 TMC, 미국 안테나 제조업체인 이터트로닉스사 등과 이 장비들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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