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LG이숍 인텔리전트 서비스

LG이숍(http://www.lgeshop.com)은 상품 검색어 서비스로 ‘똑똑한(인텔리전트)’ 인터넷 쇼핑몰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LG이숍은 상품 이름 검색에서 상세 검색, 가격대 검색, 인기 상품 검색, 제조사 검색 등으로 기능을 다양화한데 이어 지난 해 10월 ‘유사어 검색’ ‘자연어 검색’ ‘비교 검색’까지 선보였다. 예를 들어 비교 검색을 이용하면 MP3로 검색된 LG이숍의 358개 상품 중에서 맘에 드는 두 개의 상품만을 선택해 클릭 한 번으로 한 눈에 두 상품의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자연어 검색도 LG이숍 만의 독특한 서비스다. LG이숍의 인공지능형 쇼핑 도우미 ‘샤피·사진’는 대화창을 통해 고객이 입력하는 문장을 분석해 마치 매장 직원이 응대하는 것처럼 고객과 대화하며 쇼핑을 보조한다. 예들 들어 샤피에게 “‘요조숙녀’에서 김희선이 하고 나온 귀걸이를 찾아 줘”라고 입력하면 SBS드라마 스페셜 요조숙녀에서 극중 하민경인 김희선이 하고 나왔던 ‘하민경 쥬얼리 서니프랜즈 하트 귀걸이’를 찾아 알려 준다. 좋아하는 브랜드나 가격대를 물어 고객의 기호에 맞는 상품도 추천해 준다.

 이밖에도 적립금, 쿠폰, 주문내역, 배송 정보에서 고객이 자주하는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 인사말과 같은 기본 채팅은 물론 운세·시간·계산기와 같은 부가 기능까지 제공해 사용자에게 재미와 편리를 동시에 서비스한다. 쇼핑 도우미 ‘샤피’는 하루 평균 5만건 이상의 쇼핑 검색에 응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회사 정영현 차장은 “오프라인 상점을 단순히 인터넷 상에 옮겨두었던 것이 초기 인터넷 몰의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검색 서비스와 사이버 쇼핑 도우미로 점차 똑똑한 쇼핑몰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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