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제안한 OLED(오엘이디)가 국제 표준 용어로 확정된데 이어 국내에서도 유기EL을 OLED 혹은 유기발광다이오드로 통일해 부르기로 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국내 용어 표준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산업표준심의회 평판디스플레이 전문위원회의에서 유기EL의 국내 명칭을 OLED(오엘이디, 유기발광다이오드)로 사용할 것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국내 산업체, 대학, 연구소, 언론사, 학회, 평가기관, 정부 등 300여 관련기관에 OLED의 국내외 용어표준 통일에 대한 적극적인 사용의 권유 공문을 발송했으며 이에 따라 유기EL로 불리던 OLED의 국내 용어통일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기술표준원과 국내 학계는 지난해 12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IEC TC 110(평판디스플레이)국제회의에서 일본이 제안한 OEL(유기EL)과 한국이 제안한 OLED(오엘이디)가 국제적으로 혼용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OLED’로 용어통일을 확정지은 바 있다.
<유형준 기자 hjyo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5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