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4명 중 3명은 TV와 인터넷을 통해 1일부터 개시된 교육방송(EBS)의 수능 강의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TV와 인터넷 수강비율은 58대 42였다.
EBS는 지난 이틀동안 전국 고교생 670명을 대상으로 수능강의 시청여부를 조사한 결과 74.6%(500명)가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TV를 통해 수능 방송을 시청한 고교생은 57.6%였으며 인터넷으로 시청한 학생은 42.4%였다.
지역별 시청 여부를 조사한 결과 중·소도시 (86.4%), 광역시 (65.4%)로 나타나 사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는 중·소도시 학생이 EBS 수능 강의를 더 많이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학생의 학업수준별로는 상급 69%, 중급 77.6%, 하급 63.2%로 중급 수준 학생들의 시청률이 높았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수능 강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BS 수능 강의의 도움 정도를 물은 결과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14%)’ ‘다소 도움이 될 것이다(74%)’로 긍정적 평가가 88%에 달했다. 또 57%가 EBS 수능 강의와 사교육 강의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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