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문 한국EMC 회장이 31일 퇴임했다.
정 회장은 지난 95년 7월 한국EMC 설립과 함께 지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한국EMC의 고도 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건강 및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해 4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한국EMC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회장은 지난 1년간 신임 김경진 사장의 원활한 업무 승계를 도왔다. 한국EMC는 3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300여명의 한국EMC 임직원이 참석해 회사를 위해 9년간 헌신해온 정형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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