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해부 이상품]LG전자 MP3폰

MP3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 휴대폰업계와 이동전화서비스업계는 소비자의 권리를 앞세워 PC에서 직접 MP3 파일을 다운받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MP3폰 출시를 강행하는 반면 저작권 단체들은 불법 파일 유통을 막아야 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보호장치를 요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에서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MP3폰은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LG전자의 MP3폰(모델명 : LG-LP3000). LG전자는 이 제품을 디지털카메라·캠코더·MP3플레이어·휴대폰 등 4가지 제품을 융합시킨 첨단 웰빙 휴대폰으로 주력 제품을 내세웠다.

실제 이 제품은 출시한지 3주만에 5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PC에 보관된 MP3파일을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받아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휴대폰에 내장된 64MB 메모리를 통해 최대 15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 구간 반복 기능, 외부 듀얼 스피커로 청취 가능(또는 이어폰 청취 가능)하다. 외부 뮤직 플레이어 기능을 적용하면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폴더를 열지않고 바로 들을 수도 있다.

생생한 원음 그대로 느낄 수 있는 3차원 스테레오 사운드도 탑재했다. 국내 최대 17Φ크기의 스피커 2개가 외부에 부착해 음악 또는 게임 이용 시 보다 선명한 소리를 청취 할 수 있다.

CCD 방식의 13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선명하고 뛰어난 화질 구현한다. 최대 2000장 사진 촬영 및 저장이 가능하다. CCD란 디지털 이지미지 센서 중 하나로써 CMOS 센서 방식 대비 화질이 우수하고 감도가 뛰어나 고품질 디지털 입력기(디지털 카메라/캠코더)에 주로 사용된다.

또 필름 감도(ISO)가 높아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더욱 밝게 찍을 수 있고, 프레임 속도가 빨라 포커스 설정이 용이하다.

캐릭터, 템플릿 등의 30가지 스티커 사진 포맷도 제공한다. 분할(가로·세로·대각선), 3분할(대각선+하트), 4분할(4각형·대각선) 등 7가지 분할 촬영 기능이 장착했다. 또한, 흑백·세피아·네가티브·호러·안개 등 11가지 특수효과 기능(필터)을 내장했다. 해상도에 따라 다양하게 원하는 사진을 연속해서 촬영할 수도 있다.

여기에 저장된 사진 중 9장까지 선택해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슬라이드 파일 형태로 별도 저장할 수 있으며, 15종류의 효과 설정을 통하여 다양한 형태로 슬라이드 파일을 볼 수 있다. 저장된 사진의 명도·채도·필터를 수정해 보다 선명한 사진을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총 2개의 고휘도 플래시을 내장하고 플래시에는 3개의 LED를 지원, 보다 밝은 빛을 발산해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사진 촬용이 용이하다.

최대 80분 동영상 촬영 및 저장이 가능하고 PC 동기화를 통해 촬영한 사진을 PC로 옮겨 받을 수도 있다.

또한 2.2인치 대화면 LCD를 채택하고 26만 컬러 TFT LCD(해상도 176*220)로 밝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부가 기능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아바타를 만들거나 편집하고, 다운받은 아바타를 테마로 설정할 수 있다. 강력해진 적외선 무선 통신 기능(IrDA)과 GPS, 모바일뱅킹 등을 탑재했다.

퀄컴의 MSM 시리즈 가운데 최초의 통신·멀티미디어 융합 칩셋(MSM6100)을 적용, 멀티미디어 기능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박승구 과장은 “MP3폰은 그동안 음악을 듣기 위해 휴대폰과 MP3플레이어를 동시에 들고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휴대폰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카메라, 캠코더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폰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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