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은 30일 인터넷업종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네오위즈에 대해서는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브릿지증권은 인터넷업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평균 9.3%, 34.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지난 4분기 수익성 악화는 올해 1분기에 대부분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광고선전비와 인건비 증가는 매출 증가율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 요인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브릿지증권은 다음이 하반기 광고단가 인상시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8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성장하고 있는 검색광고 매출 부문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다음다이렉트로 인한 지분법평가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NHN은 검색광고 시장 확대와 일본 진출 가시화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네오위즈는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웹보드 게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6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7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8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9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10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