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통신업체인 허치슨 왐포아가 차세대 통신사업을 포함해 다수의 국제 이동전화 사업을 분할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허치슨은 국제 이동전화 사업을 맡을 허치슨 텔레커뮤니케이션즈 인터내셔날이란 새 회사를 홍콩의 주식 시장에 등록하려 하고 있으며, 이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허치슨은 이 회사의 다수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주식 지분 현황 등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같은 조치는 허치슨이 지난해 3세대 이동전화 사업에서 96억7000만 홍콩달러(미화 12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후 2주도 안된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7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8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9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
10
누적 당첨금이 '1조6800억원'…스케일이 다른 美복권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