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통신업체인 허치슨 왐포아가 차세대 통신사업을 포함해 다수의 국제 이동전화 사업을 분할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허치슨은 국제 이동전화 사업을 맡을 허치슨 텔레커뮤니케이션즈 인터내셔날이란 새 회사를 홍콩의 주식 시장에 등록하려 하고 있으며, 이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허치슨은 이 회사의 다수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주식 지분 현황 등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같은 조치는 허치슨이 지난해 3세대 이동전화 사업에서 96억7000만 홍콩달러(미화 12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후 2주도 안된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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