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소장 김동광)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법적인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실태 조사 자료와 관련한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과학센터는 식약청이 발표한 실태조사 자료가 사안의 중요성에 비해 미흡하다고 판단해 관련 자료 일체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시민과학센터는 최근 식약청의 조사에서 적발된 바이오 벤처기업들에 대한 정보, 구체적인 위법 사항, 임상시험에 참여한 병·의원과 의사들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관계자는 “의료 바이오 산업 발전논리에 의해 임상시험이 방조되고 있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며 “사건의 실태가 명백히 밝혀질 때까지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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