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Q&A

 여행코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Q>최근 웰빙 열풍 속에서 여행이나 레저 관련 직업이 뜨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여행 상품을 새로 만드는 직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얼마 전 기사에서 그런 직업을 여행코디네이터라고 한다던데. 과연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또한 관련학과를 졸업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한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A>여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여행 상품을 새롭게 만들고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최적의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여행코디네이터가 유망직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여행코디네이터의 업무는 고객의 재정과 여행취향 그리고 휴가일정을 고려하여 여행 스케줄을 세우는 것입니다. 기존의 여행 상품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여행지 및 숙박지를 추천해주고 편안한 휴식과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이 업무의 목표라고 할 수 있겠지요.

 또한 새로운 여행지를 개발하여 상품으로 만드는 것도 포함됩니다. 하나의 지역이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진가를 파악하는 능력 있는 여행코디네이터가 필요한데요. 그 지역의 상품성이 있는지, 인근에 가까운 공항은 있는지 등 지역에 대한 평가가 끝난 후에는 현지 관광청 등 정부기관, 항공사, 리조트 및 호텔 등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여행코디네이터는 대학에서 관광 경영학, 호텔경영학 등을 전공한 후 입사합니다. 최근에는 직업에 대한 위상이 부각되면서 스위스 등 여행선진국에서 공부를 마친 유학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지원 시 학과의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한국관광공사의 관광교육원에서 강좌를 수강하거나 국내.외 관광안내원 등 자격증을 취득해두는 것도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성공적인 여행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사교적인 성격과 활발하고 외국어 능력 그리고,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호기심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여행지 정보와 호텔정보는 기본. 고객의 취향을 단번에 알아낼 수 있는 경륜도 요구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상품이니만큼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서비스마인드도 중요합니다.

 여행상품의 경우 특허권이 인정되지 않아 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야 하는 업무상 스트레스도 많을 수 있습니다만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산업 분야이므로 충분히 준비하셔서 좋은 성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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