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박동원 상무(43)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국기술투자는 이에 따라 벤처투자·인수합병(M&A)·기업구조조정(CRC) 등 국내 부문은 박 신임대표가 총괄하고, 해외 펀드 등 해외 부문은 서갑수 회장이 맡게 됐다.
박 신임대표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심사역 역량강화 및 회사가치 공유 △대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투자의 질 제고 △주주와 조합원 이익 극대화 △이공계 출신 CEO 발굴 지원 등을 핵심 경영과제로 꼽았다. 또 수익모델을 벤처투자·M&A·기업구조조정(CRC)·사모펀드(PEF) 등으로 확대해 종합투자전문회사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임 박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금성전기(현 LG전자)·한미창투·KSNET을 거쳐 지난 96년 한국기술투자에 입사해 소사장·벤처사업본부장·투자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대표이사로 영입된 바 있는 양정규 전 대표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구체적인 거취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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