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머의 회한?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을 이끌고 있는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인터넷 검색 엔진 기술을 소홀히 해, 투자 하지 않은 것은 중대한 실책이였다”고 밝혔다.
A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열린 마케팅 및 미디어 경영자 초청 연례 광고 콘퍼런스에서 이같은 후회담을 밝히며 “하지만 선발업체들을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MS가 연례 광고 콘퍼런스를 열기는 이번이 다섯번째다.그는 검색엔진시장에서 선발주자를 따라가려는 MS의 노력을 풋볼에 비유했다.
“풋볼 코치가 게임에 승리하기 위해 후반전에 애를 쓰는 것처럼, MS는 아직도 게임중이고 또 이길 자신이 있다”고 호언하며 “앞으로 검색엔진 분야에서 좋은 경쟁을 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발머는 최근 EU의 판정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채 회사가 검색엔진 시장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기 위해 일류 검색엔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많이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MS가 언제 새로운 검색 엔진을 출시할지 정확히 제시하지 않은 채 “개발팀이 연구하고 있는 첫 세대 기술이 향후 1년 안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머는 향후 수년후에는 사람들이 TV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볼 것이라고 예견했다.
한편 항간에 나도는 AOL인수설에 대해선 “AOL의 모기업인 타임워너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루머에 답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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