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게이트웨이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C넷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있는 HP의 100% 자회사로 주로 지적재산권을 관리하고 있는 HP디벨로프먼트컴퍼니는 캘리포니아 서부지역 법원에 게이트웨이를 특허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구체적으로 게이트웨이가 HP의 어떤 특허를 침해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HP가 요구하는 손해배상액도 공개되지 않았다. 연간 40억달러를 연구개발 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는 HP는 앞서 자사가 가지고 있는 지적재산권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게이트웨이와 HP가 이전에 맺은 특허 협상은 지난 1999년을 기점으로 종료됐는데 최근 게이트웨이가 e머신즈를 인수함으로써 특허 침해 문제가 다시 불거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이트웨이 대변인은 “계류 중인 법적 사건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 게 회사 관례”라고 언급하는 한편, 특허침해 사실을 강하게 부정했다고 C넷은 전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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