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통신사업자-LG텔레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telecom.com)은 정통부의 9대 신성장 동력 추진전략에 맞춰 텔레매틱스와 홈네트워크, 차세대 이동통신 CDMA 1X EV-DV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다.

 텔레매틱스는 3년여간 현대자동차와 공동 연구개발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모젠’이라는 브랜드로 비포 마켓(Before Market) 시장에 런칭을 했다. 텔레매틱스는 2007년 약 30억달러로 Before Market이 48만대, 애프터 마켓(After Market)이 446만대로 큰 성장이 예상된다. LG텔레콤은 단말기 제조사와 연계해 조만간 After Market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연말 상용화 예정인 cdma2000 1X EV-DV는 내년에는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주고 받는 안정된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cdma2000 1x EV-DO보다 한단계 진화된 EVDV는 전력 컨트롤 기능이 뛰어나고 전송속도도 2.4Mbps 이상 빠른게 장점. 따라서 비동기식 보다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고 2∼3세대 로밍 등에서 유리하다.

 LG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무선랜과 휴대인터넷, 위성DMB 기능을 탑재해 그룹 관련사들과 연계해 모든 인프라를 활용, 그야말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유비쿼터스 시대 새 성장동력인 홈네트워크의 경우, 지난 2001년 9월부터 LG전자와 제휴해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를 통해 가전제품 원격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휴대폰으로 외출중에도 인터넷 세탁기, 디지털TV, 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을 제어하고 조명 및 온도를 조절하기도 한다.

 LG텔레콤은 이를 확대해 상반기 중으로 무선모뎀이 내장된 PDA로 도난 경보나 화재 경보 등을 알려주는 ‘사이버 아파트 무선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용 LG텔레콤 사장은 “차세대 이동통신 EVDV에 이어 통신과 금융, 텔레매틱스, 홈네트워크를 결합한 신개념 시장을 선도해 가입자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