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는 올 7월 페루에서 개최되는 ‘2004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1회를 맞는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는 유럽의 ‘UEFA컵’에 비견되는 남미 최고권위의 A매치 축구대회로, 이번 대회는 남미축구협회(CONMEBOL)의 주최로 페루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 등 남미 최강 10개국 외에도, 멕시코와 코스타리카가 초청국 형식으로 출전해 7월 6일부터 25일까지 조별예선 및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LG전자는 이 대회의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공식 스폰서로서 대회공식 엠블럼을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며, 경기장 곳곳에 A보드를 설치해 브랜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90도 시스템 광고’ (축구 골대 바로 옆 지면에 3D 영상기기를 설치해 착시현상으로 입체영상이 수직으로 보이게 하는 광고)를 이번에 열리는 26개 전경기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매경기 후 그날 경기의 MVP(Player of the Match)에게 LG전자의 첨단 디지털제품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대회는 호나우두· 호나우딩요 등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LG전자는 유명선수들의 MVP 시상장면의 TV중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세계에 LG브랜드를 노출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세계 120여개국, 30억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대회기간 중 브라질·아르헨티나·멕시코 등 12개 참가국 주요 장소에 LG전자의 첨단가전제품을 갖춘 ‘LG Plaza’를 설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캐논슈터 선발대회’ ‘치어리더·서포터스 경연대회’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브라질과 멕시코에 TV와 모니터, 냉장고 등을 만드는 5개의 생산법인을 갖추고 있으며, 파나마·콜롬비아·페루·칠레 등에 8개의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사진설명:LG전자가 올 7월 페루에서 열리는 2004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박경선 LG전자 상무(왼쪽에서 두번째)와 남미 축구협회·페루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 후원계약을 맺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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