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체 10곳중 7곳 이상은 정부의 게임산업 지원 정책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벤처포럼(대표 서명환)이 최근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제1회 대한민국 모바일게임 공모전’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중 75%가 정부 게임정책에 대해 ‘보통’이거나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정부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야할 일로 △온라인게임에 편중된 지원책 다원화 △지방소재 개발사에 대한 지원 △모바일게임 공급채널의 다양화 △게임 관할 부처의 단일화 △개발의욕 향상을 위한 공모전 확대 등을 꼽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73개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이중 개인이 41건으로 56%를 차지했고, 법인응모작이 44%인 32건이었다. 주최측은 오는 6월18일까지 심사를 진행한 뒤 일정 규모의 선정작을 가려낼 예정이다. 입선되지 못한 우수작품에 대해서도 이동통신사에 서비스를 적극 추천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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