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중소 부품·소재 기업들이 겪는 현장 기술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200억원을 투입, 종합기술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산자부는 3년째 맞고 있는 종합기술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는 글로벌 공급이 유망한 부품·소재 기업을 선정해서 집중 지원하는 한편, 통합연구단 구성원 연구인력 DB를 구축해 맞춤형 연구인력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2003년 기획사업으로 발굴한 유라시아 원천기술을 직접 도입하는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국가들로부터 가시적인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총 매출액중 부품·소재의 매출이 50% 이상인 기업이며, 선정 업체에 대해서는 기계연구원 등 부품소재 통합연구단 소속 16개 전문연구기관의 고급 연구 인력파견, 기술 자문 및 선진 기술이전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산자부는 업계의 참여 유도를 위해 내달 7일부터 서울·인천·광주 등 11개 지역 산업단지를 돌며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통합연구단 홈페이지(http://www.icon.or.kr)나 전화 (02)6265-160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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