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패트롤

 ○…윤달이 혼례를 치르기에 좋지 않다는 속설 때문에 부산·경북지역 가전 유통업체들의 혼수품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할인점과 백화점들은 3월 초부터 4월까지를 혼수대전 특별행사기간으로 잡고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매출이 늘기는 커녕 3분의 1정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은 혼수가전 150만원에 3만원, 200만원에 5만원을 깎아주는 에누리행사와 브랜드별 상품권 증정행사까지 열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혼수가전 행사제품의 매출이 30% 가량 떨어졌다. 다른 할인점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할인점들은 윤달 특수가 예상되는 수의를 같이 판매함으로써 떨어진 매출을 메우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다음달 2일부터 바겐세일과 함께 혼수용품 특별기획전을 실시해 10% 할인판매하고 동래점에서는 23일부터 혼수가전박람회를 열어 진열상품 할인행사를 갖는다. 이밖에 메가마트 동래점은 다음달 말까지 혼수용품 판매행사를 계속하면서 동시에 윤달 한달동안 남해삼베 명품 수의를 특별 판매한다.

 

 ○…삼성전자 경북지사(지사장 전옥표)는 윤달로 인한 가전수요 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4월 한달동안 각 대리점별로 대대적인 이벤트 및 현장판촉을 실시한다.

 경북지사는 우선 결혼·이사·입학·입사 시즌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새봄 새출발 고객 실속전 이벤트를 대구유통단지 전자관과 함께 추진하는 한편, 대리점별로 매주 1회 이상의 이벤트 판촉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사 내에 이벤트 판촉을 총괄 지휘하는 TF팀을 구성, 이벤트의 일정 협의 및 통일안 제작을 지원하고 대리점별 상권 내 도보순례를 활용, 상권분석과 특판판매를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신규 아파트와 집단상가, 리더스 초청 행사를 수시로 실시해 실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경북지사 관계자는 “각 대리점이 다부동 판촉, 상권 도보순례, 신규 아파트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단이나 현수막도 통일해 실판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지역 향토할인점 빅마트(대표 하상용 http://www.bigmart.co.kr)는 온라인 쇼핑몰 오픈 3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이용고객 60여명을 추첨해 유모차와 양주캐리어, 보행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매주 주말마다 사전 인터넷 접수를 통해 공병을 수거해 환불해주는 ‘공병회수 서비스’도 연중 실시한다.

 

 ○…LG마트 부산 금정점은 3월 27∼28일 ‘대박행운 경매행사’를 실시한다. 여기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8㎏ 드럼세탁기, DVD콤보 등 12개 제품이 경매에 붙여진다. 문의(051) 580-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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