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쓰비시 전기는 디지털 가전기기의 내수 판매 호조와 중국내 투자 분위기 개선 등에 힘입어 오는 31일까지인 2003 회계연도의 순익을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미쓰비시는 지난해 9월에는 회계연도 순익을 120억엔으로 예측했으나 23일 그 규모가 420억엔(미화 3억92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중국내 설비투자 확대로 장비 및 반도체 매출이 크게 늘어났고 일본 내에서는 디지털 가전기기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휴대폰 등 정보 통신 제품의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미쓰비시는 그러나 이번 회계연도의 매출 전망은 이전과 같은 3조3000억엔으로 유지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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