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투자 인구가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한 주식 투자 인구는 393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7000명이 줄었다. 주식 투자 인구는 지난 99년 418만2000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4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000년 400만명, 2001년 388만8000천명으로 각각 줄다가 2002년에는 397만4000명으로 증가했으나 작년에 다시 감소한 것이다.
보유 주식 수 기준으로는 개인 투자자가 48.5%,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37.7%로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인은 작년 한 해에 국내 증시에서 14조5817억원(거래소 13조7688억원, 코스닥 8129억원)을 순매수해 시가총액 기준 보유 비중이 전년보다 4.9%포인트 증가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개인은 23.4%로 되레 2.1% 포인트가 감소했다.
시장별 투자자 비중은 거래소시장은 외국인(40.1%), 코스닥시장은 개인(57.4%)이 각각 가장 높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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