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투디가 ‘위즈위드’로 상호가 바뀌고 해외 쇼핑 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체제를 정비했다.
SK네트웍스가 91%의 지분을 가진 SK디투디는 지난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위즈위드로 상호를 변경하고 대표이사 사장에 SK디투디 부사장이었던 조용성 대표 권한 대행을 선임했다.
지난 달 29일 온라인 종합 쇼핑몰 ‘SK디투디’와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를 제3법인 에게 양수 완료한 이 회사는 이로서 해외 구매 대행 서비스와 패션· 뷰티 온라인 사업 분야의 전문 체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조용성 사장은 "위즈위드는 온라인 쇼핑 사업 부분에서 확고한 위치를 지니고 있는 위즈위드(WIZWID) 브랜드를 기반으로 해외 구매 대행 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하겠다."라고 말했다.
80만 명의 해외 쇼핑 회원을 확보한 위즈위드는 지난 2001년 3월 위즈위드코리아로 출발해 2002년 10월 SK디투디로 합쳐진 이 후 이번에 디투디 사업 부문이 떨어져 나가면서 다시 위즈위드로 거듭났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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