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혁신 역량을 결집하고 울산 발전을 주도해 나갈 울산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의 혁신역량을 결집해 ‘자립형 지방화’를 구현하자는 것을 목표로 기업·대학·지자체·민간단체·언론 등 지역에 산재한 혁신주체들이 참여, 지역혁신발전계획 심의와 같이 지역발전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해 지역혁신발전을 이끌어 가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내 민·관·산·학·연을 대표하는 33명의 인사들로 구성된 울산지역혁신협의회에서는 의장 선출과 함께 향후 울산의 지역혁신발전에 대한 마스터플랜인 지역혁신발전5개년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8월부터 울산대학교·울산발전연구원·울산산업진흥재단의 교수와 전문가들을 참여시키고 시민공청회와 지역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혁신발전5개년계획(안)을 만들었다.
이 계획(안)에는 울산의 발전을 이끌어 갈 5대 전략산업으로 선정된 △자동차산업 △조선해양산업 △정밀화학산업 △비철신소재산업 △환경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등 울산의 산업구조를 경쟁력있는 ‘첨단형 지식집약 산업도시’로 전환한다는 내용과 목표달성을 위해 지역의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강화하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부산=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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