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한의녕)가 본격적인 국내 중소기업 ERP시장공략을 선언했다.
SAP코리아는 중소기업용 솔루션인 ‘마이SAP올인원’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올해 이 분야에서만 50개의 고객사를 확보한다는 영업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SAP코리아는 신규 파트너사 9개를 추가로 영입하고 이들을 통해 국내 시장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토록 전방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의녕 사장은 “독일 본사로부터 매년 1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별도로 지원 받아 중소기업시장공략을 위한 전담팀과 파트너사에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30여 개의 중소기업 고객사를 확보해 31억 원의 라이센스 수입을 올렸다”며 “올해는 중소기업 ERP시장에서 순수 SW라이선스 수입만 46억 원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SAP코리아는 오는 6월말 소기업을 위한 ‘SAP비즈니스원(Business One)’ 한판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소와 공동으로 제품 개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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